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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1
113:1과 거의 동일한 구절이다.

=====135:2
전정에(* , 베하츠트) - 직역하면 '뜰에' 이다. 여기서 '뜰에'라는 표현만으로 본 시편의 수신인이 제사장들뿐 아니라 일반 백성들까지 포함된다는 증거로삼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시편의 전체 분위기와 19,20절 내용 등으로부터 그 같은 증거를 추론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요컨대 본 시편의 수신인은 일차적으로 시편을 노래하며 여러가지 악기들을 연주하였던 레위인들과 트럼펫을 불고 의식적(儀式的) 기도문과 축복을 반복했던 제사장들이지만, 경건한 이스라엘 회중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하겠다(Alexander).

=====135:3
여호와...여호와 - 여기서 '여호와'란 호칭이 반복되고 있는데 본절을 포함한 1-6절에서 계속되고 있는 여호와의 호칭의 반복은 광야 시대 때 제사장들이 이스라엘의 자녀들을 축복할 경우 여호와의 이름을 반복하였던 사실을 상기시킨다.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모인 이스라엘 예배 공동체는 제사장이 세 차례에 걸쳐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면 동일하게 그이름을 세 차례 반복하여 화답하곤 하였는데, 이같은 예식은 바로 민 6:22-27에 그 근거를 두었다고 한다(Perowne).
그 이름이 아름다우니(* , 키나임) - 직역하면 '(이것이) 사랑스럽기 때문이다'이다 . 평행법을 따르면 '이것'이란 여호와의 이름 혹은 여호와 자신을 가리킬수 있겠는데 이 경우 본 구절의 번역은 '하나님의 이름(혹은 하나님)은 아름답기 때문이다'가 되겠다. 그러나 본문의 유사 구절인 147:1에 의하면 '이것'이란 '찬양함'이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찬송함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본 시편은 대부분 그 자료를 다른 시편(134, 136, 147편 등)에서 빌리고 있다는 학자들의견해를 중시할 때 '이것'을 '찬양함'으로 보고 본절 처음부터 '아름다우니'까지를 재번역하면 이렇다: '찬양하라 여호와는 선하시기 때문이다. 시편으로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찬양은 사랑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135:4
야곱 - 시편에서 본 용어는 '이스라엘'의 동의어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 1-3절의 찬양의 이유들 중 첫 번째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신 사실을 들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치는 그 민족의 숫자나 부강함 등 외적인 상태에서 발견할 수 없고 오로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그들을 택하셨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Driver, Greenberg).

=====135:5
내가 알거니와(* , 아니 야다티) - 여기서 대명사 '아니'(* )는 강조사로서 본문이 저자의 강한 개인적 확신을 담은 구절임을 밝혀 주는 구실을 한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의 탁월성과 지고성(至高性)에 대해 세상이 도무지 째닫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나'만은 직접적 혹은 간접적인 체험에 의거하여 확신있게 말하 수 있다는 것이다(Alexander).

=====135:6
여호와께서 무릇 기뻐하시는 일 - 자연계의 모든 힘과 현상들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우월성은 본 시편 15-18절에 언급된 것과 같은 이방신들의 무익성에 관한 언급과 첨예하게 대조를 이루며, 이러한 대조적인 묘사는 115:3 이하에서도 발견된다. 천지와...다 행하셨도다 - 여기서 '천지'는 문자 그대로 땅과 하늘 등의 온 우주를 가리키는데 그 우주 구석구석, 특히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 속까지라도 하나님의 계획과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본문은 강조하고 있다(Barnes). 결론적으로 본절은 자신이 만든 피조 세계의 주인이 되셔서 그 속의 모든 현상, 힘까지도 주관하시고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우월성을 찬양하는 구절이라 할 수 있다.

=====135:7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 6절에서 여호와의 통치가 우주 만물에까지 미친다는 사실을 노래하였다면, 본절에서는 그의 권능의 산물로서의 몇몇 자연 현상들이 언급되고 있다. '땅 끝'은 '케체 하아레츠'(* )로서 기체 따위가 그 위에 모여드는 것처럼 보이는 지평선, 수평선 혹은 바다를 가리킨다. 그리고 '안개'에 해당하는 '네사임'(* )을 70인역(LXX), 벌게이트역(Vulgate), 영역본 NIV, RSV 등은 '구름'으로 보고 있고, KJV의 경우는 '수증기'로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네사임'의 정체가 무엇이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일상적인 자연 질서 속에서 그가 원하시는 무엇을(그것이 안개이든 수증기이든 구름이든 간에) 일으키시는 능력과 지혜가 있으신 분이라는 사실이다(욥 26:8; 38:25-38).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 이것은 자연 현상의 근원을 깨닫게 해준다. 즉, 인간은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리는 것에 대해 그 이유나 근원을 알지 못한 채 자연계의 한 현상으로만 알고 있는데 바로그 현상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기에 가능하다는 것이다(사10:13; 51:16).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 하나님께서 마치 바람을 저장소에 넣어두고 때에 따라서 그것을 사용하시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물론 이 표현의 핵심도 하나님께서 자연계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에 두어져 있다(욥 38:22).

=====135:8
저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치셨도다 - 이것은 애굽 위에 내렸던 최종적인 그리고 가장 큰 재앙이었다. 뿐만 아니라 애굽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자녀들을 기꺼이 가도록 허용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든, 그래서 이스라엘로 자유를 확보하게 해주었던 중요한 심판이었다. 애굽 위에 내렸던 모든 재앙들를 열거하는 대신 이러한 심판이 이곳에서 선택된 까닭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중의 하나는 하나님이 그들의 대적을 심판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135:9
징조와 기사 - '징조'에 해당하는 '오토트'(* )는 신적(神的) 능력의 증표 혹은 증거들을, '기사'에 해당하는 '모프팀'(* )은 경감을 불러 일으키는 놀라운 일을 각각 의미한다. 물론 이것들은 출애굽기에 기록된 바 애굽 위에 내린 재앙을 암시한다(105:27-36).
바로(* , 파르오) - 이는 '커다란 집'을 뜻하는 애굽어 '프르'로부터 유래하였다. 따라서 이 용어는 왕궁을 가리키는 용어들 중의 하나였는데 후대에 가서 이 용어는 왕의 칭호가 되었다고 한다(IDB, HDB).

=====135:10
많은 나라(* , 고임) - '고임'의 단수형은 '이방'(* )이다. 어떤 학자는 '고이'가 이스라엘 혹은 유다를 가리킬 때는 반드시 범죄한 이스라엘(혹은 유다)를 뜻한다고 주장한다(신 32:28; 삿 20:20; 사 1:4; 10:6, Oesterley). 그러나 그것이 절대적인 법칙은 아니라는 사실이 출 19:6을 보면 분명히 드러난다: "너희가 네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여기서 '거룩한 백성'의 '백성'은 '고이'인데 분명 여기서는 범죄한 이스라엘이 아니라 언약에 신실한 이스라엘을 지칭하고(수 3:17; 4:1). 한편, '고임'은 대부분의 경우 11절에 언급되고 있는 것과 같은 이방인 국가들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135:11
시흔(민 21:21; 신 2:30-32)과 옥(민 21:33; 신 3;1-6)은 후일 이스라엘 12지파가 정착했던 지역에 속한 원주민들 중 최초로 이스라엘에게 패퇴하였던 원주민들의 왕들인데, 그이유 때문에 그때 그들이 차지하고 있었다가 이스라엘에게 빼았겼던 요단 강 동편 지역은 하나님 백성들의 전승 속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Aharoni). 여기에는 이스라엘이 정복하였던 모든 나라의 왕들의 이름이 거론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열방들과 그 왕들을 복속시킨 사실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며, 또한 찬양의 기초가 되고 있다(Anderson).

=====135:12
기업(* , 나할라) - 일반적으로 일종의 분깃(몫)으로 지파, 혹은 개인에게 배분되었던 땅, 곧 상속되는 재산 혹은 가족의 소유물을 뜻한다. 이스라엘 민족은 흔히 여호와의 기업으로 묘사되고 있다(28:9). 본절에서는 '기업'이란 말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시적인 표현으로서 가나안 땅이 이전까지는 이방 족속들의 거주지였다가 이제 이스라엘 백성의 차지가 된 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에 의한 것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135:13
주의 이름(* , 쉼카) - '쉼카'는 우선 '구원의 사역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의미한다(20:1). 이런 의미에서 '쉼카'는 '계시 속에 드러난 그의 활동성(운동력)을 대변하는 상징'과 같다(Eichrodt). '쉼카'는 흔히 여호와의 인격을 반영하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Johnson), 때때로 여호와 당신을 가리키는 완곡한 표현이기도 하다(68:4). 그러나 본문의 '쉼카'는 무엇보다도 문맥 속에서 그 의미가 규정되어야 한다. 본 문맥이 이방 국가들에 대한 여호와의 위대한 승리들을 다루고 있음을 고려할 때 '쉼카'는 '여호와의 명성'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반절의 '기념'의 히브리어는 '자케르'(* )로 '선포된 내용의 실행으로 인한 평판'을 뜻하는데 그렇다면 상.하반절에 나타나는 '쉼카'와 제케르'는 평행적 용어로 보아도 무난하다(출 3;15).

=====135:14
여호와께서...여기시리로다 - 원문에는 본 구절 앞에 '이유'를 의미하는 접속사 '키'(* )가 붙어 있는데 이것은 여호와의 이름, 즉 명성이 영원할 것에 대한 근거를 암시한다. 그분의 명성이 영원할 이유는 과거에 그랬듯이 미래에도 그분은 당신의백성을 판단하시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신다는 말의 의미를 규정하는 일은 쉽제 않지만 신 32:36이 힌트가 되고 있다. 신 32:36은 광야를 통과하고 아모리와 바산의 왕들을 진멸하고 결국 약속의 땅 접경 지대에 다달았을 때 모세가 부른 찬양의 일부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지켜 보호하신 사실에 감격하여 지은 찬양에 나오는 가사가 바로 그 구절이라면 본절을 문자 그대로 보지 않고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사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로 해석하는 일은 가능하겠다. 더군다나 여기서 '판단하다'는 히브리어는 '단'(* )인데 그 뜻 중에 '옹호하다', '구원하다'등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해석이 견강 부회적(牽强附會的)인 해석이 아니라는 확증이 되어 준다.

=====135:15
사람의 수공물이라 - 시편 기자는 분명히 여기 우상들을 이방 나라의 신들과 동일시 하고 있고 그 신상들을 신(神)으로 섬기는 것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듯 이 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잇다. 이와같이 일차적으로 시편 기자는 조잡한 형상의 우상을 비난하고 있으며, 특히 유일신론적 관점에서 우상 숭배의 무익성을 아울러 분명히 밝히고 있다(Mowinckel).

=====135:16
입이 있어도...눈이 있어도 - 우상은 대체로 인간의 그것과 모양새가 동일한 입, 눈 그리고 코, 손, 발 등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능은 전혀 살아있지 않다. 그러므로 우상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는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을 만든 인간에게도 비교할 것이 못 된다. 이러한 우상의 특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결국 그 우상과 능력과 위엄의 여호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증학 위함이다.

=====135:17
아무...없나니 - 여기서 '아무'의 히브리어는 '예쉬'(* )로서 고유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이 용어가 사용되면 이 용어가 꾸미는 말은 그 의미의 강도가 세어지게 된다. '예쉬'가 꾸미는 말은 '없나니'인데 그렇다면 '전혀...없나니'로 해석하면 '예쉬;의 효과가 드러난 것이 되겠다(삼상21:9).

=====135:18
그것을 만든 자와...같으리로다 - 그 외적인 모습뿐 아니라 내적인 상태에 있어서도 우상과 그 예배자는 동일하다는 뜻이다. 여기서 우리는 우상 숭배자의 우상 숭배 행위가 어리석을 뿐 아니라 얼마나 큰 신성 모독 죄를 짓는 것인가를 알 필요가 있다. 우상 숭배자는 인간이나 짐승의 모습을 띤 조각을 만든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그가 그 조각을 만들 때 나름대로 하나님의 모습을 연상하며 그 작업을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자기 자신이나 짐승, 즉 하나의 피조물로 전락시켜 버리는 행위이다. 우상 숭배자가 우상을 제작하는 행위가 가증스러운 이유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이 행위는 엄천난 신성 모독적 행위인 것이다. 이 같은 행위를 하는 숭배자야 말로 그 내적 상태가 우매하기 짝이 없는 우상과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 1;23).

=====135:19
어론의 족속(* , 베트 아하론) - 직역하면 '아론의 집'으로 종교 지도자를 배출하던 아론의 가문을 가리킨다. 아론의 가문에 속한 자손들은 다양한 성소 봉사를 위하여 성별된 자들이었다(115:10-12). 그들이 성별된 것은 성소 봉사라는 목적을 위해서지만 더 중요한 목적은 여호와를 찬양하고 그를 송축하는 일이다.

=====135:20
레위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 115:9; 118:2에 19절과 본절과 같은 유사한 명령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나오지 않았던 한 부류가 바로 레위 족속이다. 여기 '레위 족속'은 '베트 할레위'(* )인데 이것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임무를 맡던 레위 가문을 강조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바벨론 포로 이후에는 제사장들(혹은 아론 가문)이 성전의 모든 중요한 임무들을 주도적으로 담당했다고 한다(Rowley). 19절과 본절은 성전의 지도자들, 지도자들의 명령을 받는 관리들을 포함한 이스라엘 전체 공동체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려드릴 것을 명하고 있다. 그럴만한 이유는 인간이 만든 우상과는 달리 하나님은 실제 살아계셔서 그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지키고 보호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8-12절).

=====135:21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 바루크 예화 미치온) - 직역하면 '시온으로부터 여호와를 송축하라'이다. 이것은 '시온에서 여호와께 찬양하라'는 뜻이다(Perowne). 128:5; 134:3은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축복하신다고 선포하였던 반면, 본절은 시온에서 그의 백성들이 여호와를 찬양해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다. 그 이유는 시온이 여호와께 예배 드렸던 곳으로 그 백성들이 그를 만나는 장소였고, 그분뿐 아니라 그 백성들이 함께 거하는 장소가 그곳이었기 때문이다(사 10:24). 이제 그 백성들이 그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 그 찬양 소리는 전세계를 향하 펴져 나갈 것이다.

 

 

 

   본시는 이스라엘 역사의 현장속에 나타나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
심을 고백하며 찬양한다. 특히 시인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애굽에서 구원해 내셔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여호와는 인간이만든 우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자연과 역사의
주인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시를 읽으면서 하나님의 무한하신 권능
과 택한  백성에 백성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욥5:9;렘
31:3;룸5:8;엡2:4).
   본시의 저자 및 역사적 배경은 확실히 알 수 없다. 그러나 본시의 1, 2절과 19, 20
절에서 신앙 공총체와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에 대해 언급한 사실을 상고해 볼 때 본
시가 성전 축제시에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특히 본시의 7절에 나타난
날씨 및 기후에  비추어 볼 때 본시가 초막절에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
다. 그러나 본시에는 시내 산에 관한 언급이 없고 초막절에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견해
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본시는 유월절을위해 지어진 것이라는 주장도 많다. 어쨌든 본
시에는 언약적  개념이 강하게 나타나 있고 본시의 3절에 나오는  여호와의 이름이 출
19:5뿐 아니라 신7:6도 회상시켜 주고 있으므로 본시가 가을 측제 즉 초막절에 사용되
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또한 본시를 주의깊게 살펴보면 대부분의 구절이 성경의 다른 곳들로부터 인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연유로 해서 델리취(Delitzsch)는 본시를 '모지이크 시'라고
부르고 있다. 그 인용구절을 비교해 보면 1절은 113:1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이 보이고,
2절은 134:1과 비슷하다. 4절은 신7:6;14:2을 회상시켜주며 5절은 출18:11을 각색하여
시 형태로 바꾸어  놓은 듯하다. 6절은 115:3과 매우 유사하고 7절은 렘10:13;51:16을
부분적으로 각색한 것 같다. 10-12절은 136:17-22에서 유래된것 같으며 13절은 102:12
과 출 3:15을 반영하고 있고 14절은 신32:36과 거의일치한다. 15-18절은 115:4-8을 보
다 간단한 형태로  옮겨 놓은 것 같으며 19, 20절은 115:12, 13과 비교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본시를 기록한 저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을 지라도 시인이 시편 전
체와 이스라엘 역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음은 분명하다.
   한편, 본시는 명확히 다섯개의 연으로 나누어지는데 첫 번째 연(1-3절)은 하나님께
대한 총괄적인 찬양의 촉구이며, 두번째 연(4-7절)은 여호와 하나님을 최고의 통치자,
자연의 지배자로 높이는 내용이다. 세번째 연(8-14절)은 본시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으
면서 가장 긴 연으로 출애굽 당시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회고하는 내용
이며,+네 번째 연(15-18절)은 두 번째 연과 대조를  이루면서 우상의 무기력함에 대한
++/ 이 들어 있고 마지막 다섯번째 연(19-21절)은 최종적인 축복과 찬양의 요청으로써
첫 번째 연과 비슷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본시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5개의 연이  동심원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구조를 도표로 나타내어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
|1 하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남                                          |
|  각각 2행씩으로 이루어져 있음.                                                |
|  노래하는 내용이 비슷함.                                                      |
|2 4-7, 15-18절의 4개의 행이 각각 대루를 이룸.                                  |
|  4-7절에서는 자연을 등장시키고 하나님을 지배자로 설명.                        |
|  15-18절에서는 우상의 무기력함을 설명                                         |
|3 8-14절까지는 하나의 내용이나 다시 8-9, 10-12, 13-14절 등 세 부분으로 구분할  |
|  수 있다. 그것이 8-9절은 애굽에서 베푼 기사, 10-12절은 광야에서 가나안까지의, |
|  여정, 13-14절은 인간 전 역사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
|  8-9절의 바로의 종들과 13-14절의 여호와의 종들이 대조를 이루며, 10-12절은 본시|
|  의 최고 절정 부분이다.                                                       |
+-------------------------------------------------------------------------------+
   이상에서 우리는 본시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8-14절에서 여호와의 사랑과 능력을 드
러내기 위해 특별히 애굽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결정적으로 굴복시킨 장자의 재앙과 광
야에서 많은 이방나라들을 물리친 사건이 채택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하
나님께 온  천하에 당신의 능력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로써 이스라엘 역사속에서
구체적으로 행동적으로 표현되고 있음을알 수 있다. 아울러 천지를 창조하시고 섭리하
시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오늘날에도 우리의 삶을 주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감사
해야 할 것이다.
   이제 본시를 몇 단락으로 나누어서 좀더 심층적으로 고찰하고 그 주도적 사상을 분
석해 보고자 한다.
   첫째, 시인은 예배를 위해 모인 모든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대해 찬양할 것
을 권면하고있다(1-3절). 시인은 예배를 인도하며 봉사하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공
중 기도를 위해 성전뜰에 모인 이스라엘의 모든 족속들에게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라고
촉구한다. 하나님께 대한 찬양과 경배 및 하나님의 모든 족속들에게 하나님을 높이 찬
양하라고 촉구한다. 하나님께 대한 찬양과경배 및 하나님의 집의 모든 직무는 단지 일
부 특별한 계층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신자들에게 주어진 근본적인 의무인 동시
에 가장 큰 특권이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는 하나님의 선하고 아름다우심에 대해 형식
적이고 강압적인 찬양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찬송을 드려야 한다(툭
2:13, 14).
   둘째, 이스라엘 택하신 여호와의 광대하심과 능력과 권세에대해 언급하고 있다(4-7
절). 하나님께서는 모든신보다 우월하며 세계의 섭리자라고 소개하는 본연은 1 이스라
엘을 선택한 하나님의사랑(4절) 2 하나님의 유일성과 절대성(5절) 3 자연과 역사 속에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권능(6, 7절)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시인은 본연에서 하나님의 구권을 강조하며 찬양의이유를 발견한다. 하나님
께서는 이스라엘을 당신의 특별히 소유로 선택하셨다(신7:6). 하나님은 이방신보다 훨
씬 +-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자연법칙을 원행하시며 더 나아가서 인
간의 삶을 주관하신다. 시인은 자연 현상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수
증기가 위로 올라가서 구름을형성하고 이는 다시 비로 땅에 쏟아진다는 사실을 노래하
면서 이러한 현상의 동인(動因)이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시인은 우리들이
늘 대하는 자연 그 자체가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을 신성을 보여주는 자연 계시라+고
이해하는 것이다(롬1:20). 따라서 우리는 온우주를 다스리시고 이스라엘을 주권적으로
선택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전심으로 찬양해야 한다.
   셋째, 이스라엘 역사가운데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준다(8-14절). 하나님
의 구원의 구체적 사건으로 제시되는 본연은 1 출애굽  사건의 회고(8, 9절)와 2 광야
생활에서부터 가나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10-12절) 3 하나님의 사랑에대해 무한한 찬
사(13, 14절)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애굽에 징조와 기사를 베푸심으로써 구원
해 내셨다고 찬양해야 한다(출15:1-7, 13). 사실 이스라엘이 애굽의 지배를 받고 있을
당시 출애굽, 즉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이란 상상도할 수 없었다(출5:21). 그러나 하나
님께서는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심으로써 이 영광의탈출이 이루어지게 하셨다(출
7:20-12:36). 본문에 나오는  재앙은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 중 마지막 재앙으로서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  중 마지막 재앙으로서 애굽의 모든장자와 가축의 초태생을
죽이는 가장 심각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능력으로 당시세계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던 애굽 군대를 무력화시키고 이스라엘에게 해방과 자유를 부여하셨다.
   이어서 시인은 이스라엘의광야 전투와 가나안 정복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떻
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는지에 대해 설명한다(10-12절). 이스라엘은 강력한 무기와 정
예화된 군대를 가지고있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아모리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  거주민들을  굴복시키고(민21:24, 35;신
2:33;3:3).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받아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겔20:6). 이처럼 이스라
엘의 과거 역사는 생생한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죄악된 세상과 거룩한
전투를 수행하며 성화되어 가는 과정을 예표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에게 주어지
는  모든 상황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간섭과  인도를 확신하며(사42:16;눅1:79;요
16:13) 승리하는 삶을 유재해야 할 것이다.
   넷째, 이방우상들의 허무함과 그 숭배자들의 비극적인 운명에 대해 노래한다(15-18
절). 특히 본시는 115:4-8의 내용과 거의 일치하고 있는데 그보다는 약간 요약되고 있
다(사44:9-20참조).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땅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감격적으로 서술한 시인은
이제 본연에 이르러서 이방 우상들의 허무함에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방의
우상들은 주로  나무나 돌로 제작되었는데(신4:28) 특히 바벨론의 우상은 대개 값비싼
귀금속으로 세공되었다. 이 사람들은 우상이 조각에의해 세공되었다는 우상 숭배는 일
반적으로 성적(性的)타락과 향락이 동반되는것이 보통이었다. 시인은 우상 숭배자들이
다같이 비극적인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있다. 썩어질 형상(롬1:22, 23)
이며 예배할 가치가 전혀  없는(행17:29)우상을 숭배하는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명령하셨고(출20:4)우상숭배를 가증한
행위로여기셨다(레26:1;신7:2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율법을 무시하고 이방 우상
을  섬길 때 영적  간음으로  간주하시고  반드시 징계하셨다(사2:18;21:9;렘51:47;호
10:1-8;11:2-5;미5:13).
   오늘날에도 많은 우상이 가시적, 혹은 불가시적 형태로 존재한다. 단순히 이교적인
신상뿐만 아니라 대중  문화, 매스미디어, 정치, 과학 등도 하나님보다 더욱 사랑하고
의지하는 우상이 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생명이 없는 우상을 숭배하지
말고 전능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가일층 노력해야할 것이다(신11:16).
   다섯째, 시인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면하고있다(19-21절). 하나님의
전능과 우상의 허무함을 비교한 시인은 이제 모든 이스라엘 족속들과 레위지파와 아론
족속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레
1:5-11;2:1).
   시인은 여기서 자신을 포함한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다른 이방백
성들도 어떠한 계층에 속했든지 제사장과 레위인처럼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릴 것
을 요구하고 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행위는 결코 특정한 계층의 특권이 전유물이 아
니라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보편적 의무이다(히13:15).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찬양을 드려야 한다(엡5:19;골3:16).
   하나님께서는 이와같은 백성들의 순전하고 기쁨에 넘친 찬양을 온전하게 받으신다. 시인은 특별히 '시온에서 찬양을  받으신다'고말한다. 시온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시는 하늘의 도성을 의미하며(미4:7;히12:22,23;계14:1) 믿는 자들이 궁극적으로 도달하게 될 유토피아인 것이다(125:1;욜2:32히12:2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거하시며 찬미의 제사를 열납하시고 영원토록 영화로운 상태를 지속시키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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