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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모압 백성아, 너희는 유다의 통치자에게 어린 양들을 예물로 바쳐라. 셀라에서 출발하여 광야를 지나 예루살렘의 시온 산으로 사절단을 보내라.
16:2 지금 모압의 부녀자들이 보금자리에서 쫓겨나 이리저리 떠도는 새처럼, 둥지에서 떨어진 길바닥의 새끼 새처럼 가련한 처지에 놓여 있지 않느냐? 그들은 지금 아르논 강가의 나루터에 모여들어, 어쩔 줄 몰라 서성거리고 있지 않느냐?
16:3 너희 모압 사절단은 예루살렘의 통치자에게 호소하기를 “부디 우리 민족이 살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시고 대책을 세워 주십시오. 우리를 위하여 결단을 내려주십시오. 뙤약볕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넓은 그늘을 마련해 주듯 우리 민족을 보호해 주십시오. 밤의 어둠이 모든 것을 가려 주듯 우리를 보호해 주십시오. 유다 땅으로 쫓겨 들어온 자들도 숨겨 주시고, 숨어 다니는 자들도 발각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16:4 모압에서 탈출한 피난민들이 유다 땅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그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주시어, 그들을 추적하는 적군들에게서 그들을 숨겨 주십시오. 이 땅에서는 모든 탄압이 사라졌고, 폭행과 살인도 없어졌으며, 압제자들이 사람을 짓밟는 행위도 근절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여라.
16:5 그렇다! 그 땅에는 다윗의 가문에서 장차 한 왕이 나와 인자함으로 그 왕위를 굳게 세우고, 신실함으로 그 백성을 잘 다스릴 것이다. 그는 언제나 충실하게 판결을 내리고, 옳은 길을 찾아서 다스릴 것이며, 정의를 신속하게 구현할 것이다.
16:6 ○ 그러나 모압이 얼마나 교만하고 건방지게 구는지, 우리도 그 소문을 익히 들었다. 그들이 목을 뻣뻣하게 세운 채 거만한 자세로 우쭐거리며 큰 소리를 떵떵 치고 있지만, 사실 그것은 모두 허풍에 불과하다.
16:7 그러므로 이제야 모압 사람들이 자기 신세를 한탄하며 통곡하는구나. 자주 먹던 모압의 주요 산물인 길하레셋의 건포도 빵을 그리워하면서, 모두가 슬피 울며 괴로워하고 있구나.
16:8 모압 땅의 헤스본과 그 이웃인 십마에는 유명한 포도밭들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 포도밭의 포도덩굴들이 몽땅 시들어 죽었다. 한때는 그 포도 줄기들이 모압 땅의 최북단인 야셀까지 왕성하게 뻗어나갔고, 동쪽으로는 사막까지 길게 뻗쳤으며, 서쪽으로는 사해를 온통 뒤덮을 정도였건만, 이제는 강대국의 통치자들이 그 포도나무들을 모두 짓밟고 잘라 버렸다.
16:9 그러므로 오늘날 나는 십마의 포도나무를 생각하며 슬피 울고 있다. 야셀 주민들이 그곳 포도나무를 슬퍼하며 울고 있듯이, 나도 지금 울고 있다. 오, 모압 땅 헤스본아, 엘르알레야! 내가 눈물로 너희를 적시고 있다. 그것은, 너희 포도밭의 수확할 과일과 농작물을 향하여 대적들이 크게 함성을 지르면서 우르르 달려들어 그것들을 몽땅 약탈해버렸기 때문이다.
16:10 그러므로 과일나무들이 자라는 과수원에서는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소리가 다 사라졌고, 포도원에서도 추수의 기쁨을 나타내는 노랫소리나 환호성이 더 이상 들려오지 않는다. 물론, 포도송이를 밟아 포도즙을 짜는 사람도 하나 없다. 그것은, 주께서 모든 기쁨의 환호성을 그치게 하셨기 때문이다.
16:11 ○ 아, 슬프다! 모압을 생각하니 내 심장이 수금의 줄처럼 떨리고, 길하레셋을 생각하니 내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구나.
16:12 모압 사람들이 자기들의 산당에 올라가 아무리 많은 제물을 바쳐도 다 헛되고, 자기들의 성소로 나가서 지칠 때까지 기도를 드려도 이제는 아무 소용이 없다.
16:13 그것은, 주께서 이미 오래전에 모압을 두고 하신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16:14 그런데 이제 주께서 또 모압을 두고 말씀하신다. “머슴살이를 하는 머슴이 자신의 고용 기한을 손꼽아 헤아리듯이, 나도 3년의 시한을 정해두고 말한다. 3년 안에 모압의 모든 영화가 사라지고, 모압 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큰 치욕을 당하게 될 것이다. 정녕 그때는 살아남는 사람도 지극히 적어서, 모압은 실로 보잘것없는 존재가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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